운동선수로 성장하며 해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키워온 저는, 한국의 전통적인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 속에서 한계를 경험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마주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NCAA(미국 대학 스포츠 협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세계 최대의 대학 스포츠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운동선수 육성 방식이 학업보다는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구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NCAA에 대해 알고 있어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현실을 보며 저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겠다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영어 공부와 학업을 꾸준히 이어간 덕분에, NCAA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던 중, NCAA의 가능성을 발견한 이후에는 한국의 기존 대학이나 프로 진출이 아닌, NCAA 디비전 1 명문대 축구 장학생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철저히 조사하며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오랜 노력 끝에 한국 선수 최초로 당시 NCAA 전국 랭킹 10위권 내에 있던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Tech) 축구부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NCAA가 한국의 유망한 선수들에게 단순한 유학이 아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Summit23을 통해 저와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 선수들이 NCAA 진출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NCAA 시스템 내에서의 전략적 접근법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ummit23은 단순한 대학 입학 지원을 넘어,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장기적인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NCAA 진출 전문 컨설팅 기업입니다.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